썰 먼저 생각나서 그 다음에 커플링 맞춰 봤는데 대충 추려 보면
홍윤/규훈/솔부 정도?

프로커퀴들이 한 집에 같이 동거하는데 불금 보내고 토요일 낮? 정도의 시점에서 수는 맨 몸에 이불 둘둘 말고 낸내하고 있고 공은 벌써 일어나서 밥 차리고 커피 타 마시고 이것저것 하고 있음 한 10시, 11시 쯤 돼서 침대 방에 햇빛 들어와서 수 얼굴 비추면 눈부셔서 눈 부스스 뜨고 부비적거리고 일어나기 싫어서 (특히 이쥬니) 이불 안고 뒹굴거리는데 공이 일어난 줄 모르고 와서 머리칼 쓸어 주면서 그만 자고 일어나라는 식으로 말해라 (ex. 최한솔 - 부승관 잠탱이.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수가 잠긴 목소리로 "나 일어났거든...?" 하면 공이 우쭈쭈하면서 머리칼 헝클이고 고개 숙여서 뽀뽀하려고 하는데 수가 안 된다고 지 입 막아라 ㅋㅋㅋㅋ 공이 왜? 왜? 하면서 계속 들이미는데 수가 차마 냄새난다고는 못 말하고 아니 좀 그래... 이러고 꿍얼거리니까 공이 수 일으켜서 그럼 양치하러 가자. 이러고 화장실 가서 양치 치카치카 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는 반쯤 잠 덜 깨서 눈 거의 감고 치카치카 하고 (참고로 얘 옷 안 입었거나 속옷만 입었음 주의) 이제 입 헹구려고 칫솔 씻는데 공이 수 입가에 하얗게 양치 거품 묻은 거 보고 귀여워하는 거 다 티내면서 뽀뽀해 줘라. 수 멍하니 눈 깜빡거리다가 헤실베실 웃고...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이쥬니도 가능할 거 같다 잠 덜 깨서)

는 흔한 커퀴보스의 주말 오전의 모습.txt
그러니까 다들 영사하렴... ㅜㅜ...
약간 정한이가 멘탈적으로 더 큰 홍윤인 것...
초등학교 방과후 시간제 강사 윤정한과 그런 그를 맨날 데리러 오는 젠틀남 홍지수가 보고 싶다. 정한이는 지금이랑 똑같은 스타일링이고 지수는 만세 때? 암튼 정한이가 수업 끝내고 맨날 애들이랑 같이 나오다가 홍지수 차에 타서 집 가니까 남자애들이나 여자애들이나 궁금하겠지. 그래서 누구냐고 막 물어봄. 정하니는 웃으면서 대답 안 해주고 "뫄뫄야 이건 이렇게 해야하지 않을까?" 이러고 개다정남... (아 그래서 윤정한 미술같은 거 하면 좋겠다)
암튼 그렇게 떠들떠들 하다가 마침 지수가 그 날은 교실 위로 올라와서 문 가까이에 서 있었는데 그 반에 있는 남자애가 "쌤 혹시 그 형이랑 사귀어요?" 이러고 지 나름 진지하게 물어 봄. 정한이 잠깐 한 1초간 행동 멈췄다가 잠깐 생각하는 듯 하더니 지수 불러서 들어오라 하고 "야 우리 사귀냐는데?" 이러고 일부러 지수한테 얘기함. 홍지수는 괜히 윤정한한테 애들이 해코지할까 봐 어색하게 웃는데 윤정한이 시선 주는 거 같더니 지수 손 잡아당기면서 "맞아, 우리 사귀어." 하고 애들한테 씩 웃어줘라. (수니 1 사망)
그러고 홍지수가 당황타서 막 귓속말로 "그렇게 대놓고 말하면 어떡해!" 그러는데 그 질문한 남자애 멍 때리고 있고 좀 짓궂을 시기인 남자애들이 뭐라뭐라 지들끼리 떠드니까 똑똑한 여자애가 "야! 우리 엄마가 그러는데 엄마는 아빠가 남자라서 결혼한 거 아니래. 그니까 쌤도 이 오빠가 남자라서 사귀는 거 아니니까 너네 놀리지 마!" 뭐 이런 식으로 당돌하게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막 홍윤이들 웃고...

수업 다 끝나고 애들 집에 보내고 학교에서 주차장까지 느리게 걸어가는데 둘이 손등 부딪치다가 닿으니까 쳐다보고 씩 웃고, 그러다가 지수가 손 잡아주고 깍지 낀 채로 흔들면서 감. 날씨는 맑았으면 좋겠고 봄이면 더 좋겠다 ㅎㅎ 원래 지수가 교내에서 손 잡거나 안 티냈는데 먼저 잡으니까 정한이가 "너 이래도 돼?" 그랬더니 지수가 기다렸다는 듯이 "괜찮아, 누가 뭐라 그러면 솨솨(아까 그 여자애)가 대답해 주겠지." 그러고 웃고 ㅋㅋㅋㅋ 정한이 막 일부러 질투하는 척 "야, 너 걔가 오빠라고 불러 주니까 좋냐? 어? 그래?" 이러다가 웃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엽네 그러다가 주차장 다 와서 차 탈라고 하는데 젠틀남 홍지수가 문 열어주겠죠 그럼 윤정한이 타려고 하다가 앞쪽으로 돌아가는 지수 잡아서 가볍게 뽀뽀 해 줘라 그리고 지수는 눈 깜빡거리다가 상황파악 후 눈웃음 지어 주고...


암튼 뭐 이런 20대 후반의 커퀴보스 홍윤 보고 싶다.


원래 이걸 먼저 했어야 했는데... ㅋ...




고삼이라 정신이 없고 앞으로 점점 더 느리게 굴러갈 예정인 <17시 26분, 종일 봄>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 부른, 윤른, 우른 위주입니다.

* 취향 존중 부탁드립니다! 저는 모든 분들의 취향을 존중합니다. 강요는 하지 않을 테니, 강요하지 말아 주세요 ^_^

* 주로 썰을 쓰고 가끔 연성을 하며 아주 가끔 카톡을 찝니다.

* 비밀글은 수정 중이거나, 수위글일 경우입니다. 비밀번호는 정한 생일 + 승관 생일 (계산해 주세요!) + 봄(영어)입니다. 맞지 않으면 수정 중이에요.

  [비번 예시 :: 승철 생일 + 도겸 생일 + 여름(영어) = 0808 + 0218 + summer = 1026summer]

*소통은 트위터 @HoneyCombo_ 로 찾아오시면 따뜻하게 맞아 드리겠습니다. 오실 때 멘션 한 번 남겨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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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은 원래 최승철이랑 사귀던 사이였고 최한솔은 그냥 옆에서 계속 짝사랑만 하는 친구 ㅇㅇ

아 근데 한솔이가 승철이 동생이어도 괜찮을 거 같고 무튼

승철이가 불의의 사고로 하늘나라 간 이후로 승관이가 좀 변했다 해야 되나 그래서 안 피우던 담배를 다 피우고

맨날 손톱 물어뜯고 입술 물어뜯고 한솔이 마음도 물어 뜯고... ㅎㅎ...


그래서 담배 피우고 솔이한테 걸리고 끊고 다시 손 대고 를 반복해라

부승관 방에서 담배 포장 뜯다가 (한 집에 사는 걸로 하자) 최한솔이 "승관아 담배 피워?" 하면 담배 꺼내들면서 "으응, 아니." 하고 불 붙여라

아 부승관 진짜 그렇게 애기같이 생겨서 왜 담배 피우면 발리냐 미친다 진짜 솔부 영사다 이거애오


뜬금무인데 수위 넣고 싶다 최한솔이 받아주고 받아주다가 빡쳐서 담배 뻇고 키스하고 그리고 응 그리고 하하... 




결론 : 퇴폐미 쩔고 일방통행 쩌는 우울한 솔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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